연내 경기도 4만5,000여 가구 분양…수도권 물량 중 70%

부동산 입력 2022-10-19 11:26:41 수정 2022-10-19 14:59:16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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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동탄 파크릭스’, (아래 왼쪽)‘e편한세상 헤이리’,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사진=각사]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올 연말 경기 지역에서 4만5,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18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4분기(10월~12월) 경기도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55개 단지, 4만5,567가구(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2016년 4분기(4만8,929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특히 동기간 수도권 전체 물량(82개 단지, 6만4,751가구) 중에서는 가구 수 기준 약 70%가 경기 지역으로 몰렸다. 


우선,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 동, 전용면적 74~110㎡ 총 2,063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세대를 1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반경 5km 내에 SRT 동탄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동탄역에는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정차할 예정으로 전체 구간(동탄~삼성~운정)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약 19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도시철도 트램이 개통되면 분당선, 1호선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역과 연계돼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DL건설은 오는 25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헤이리’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근거리에 GTX-A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어 개통 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동서평화고속도로 사업 등 다양한 교통망 개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동, 전용면적 34~101㎡ 아파트 1,180세대 규모로, 이중 679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도보권 내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8호선 구리(구리전통시장)역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달 경기도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일원에 ‘오산 SK 뷰 1차·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1차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1~84㎡ 264세대, △2차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71~84㎡ 380세대 등 총 644세대 규모다. 단지는 1호선 오산역이 인접해 서울 및 타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향후 GTX-C(예정) 노선까지 연장되면 수도권 광역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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