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서민금융 지원' 포용적 금융 실천 앞장

전국 입력 2022-10-12 12:42:31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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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피해기업 금융지원 1만8천여 건에 1조5천여 억 규모

서민금융지원 4년간 2조1500억…2금융 이용 고객 중금리 대출도

서한국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

[전주=신홍관 기자]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제상황 악화 등으로 금융지원이 절실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피해기업 금융 지원으로 1만8,008건에 1조4,924억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지원에 4억원을 수혈해 준 것이 그것이다.   

 
여기에 타 은행들이 취급을 꺼리는 중·저신용자와 외국인 등을 위한 서민금융 대출 비중이 가계대출의 84.1%에 달하며 서민금융지원 누적 취급액은 최근 4년간 총 2조1,55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를 통해 유동성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제2금융권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긴급자금 지원을 돕고 2금융권 이용 고객에게 중금리 대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신용등급 관리 및 금융비용 절감에도 한 몫하고 있다. 

  

현재 따뜻한 금융클리닉센터에서 중·서민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는 ‘부채관리 서비스’는 대출상담, 대환대출, 지속적 부채관리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신용 등급이 상승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인하 요구권의 선제적 적용으로 금리를 인하 해 주는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발맞춰 ‘부채관리 서비스’를 통한 금리인하 지원을 확대 실시 중으로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를 통해 올해 시행하는 금리인하요구권 적용 대상 대출 건수는 지난해 대비 약 41.9% 상승한 수준에서 금리인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2019년 금리인하 요구권 법제화 이후 지난해 10.5%로 증가했고 올해 15%까지 더욱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금리 상승시기에 돌입하게 되면 인상된 대출 금리가 수요자들의 부담을 키워 대출 규모를 줄여 나가기도 하지만 동시다발적 금리인상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을 느낀 차주가 채무상환을 포기해 버리고 채무불이행에 빠지는 경우도 많아 선제적 지원은 필수다. 

이 같이 금리 상승기에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주고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고객의 신청이 없더라도 금리를 인하해 주기 때문에 고객들도 별도 신청 없이 금리가 인하되는 혜택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은행도 금리인하 지원 서비스는 단순 금리 인하만이 아닌 또 하나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지속적인 부채관리와 금리인하를 통해 고객의 신용등급 상승에 따른 더 좋은 조건의 추가대출 등을 지원할 수 있어 선순환 구조 형태의 금융지원체계를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및 금리 상승기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전북은행의 선제적 서민금융 지원 및 포용적 금융 실천이 눈에 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염병과 자연재해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가계 및 금융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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