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 정관읍복지회관, 주민 문화·복지의 장으로 우뚝
지역주민 이용 활성화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선보여
정관읍복지회관은 지난 11일 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주민 12명에게 무료 이발 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 제공=정관읍]
[부산=김정옥 기자]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가 정관읍복지회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종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12일 정관읍복지회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재능기부 및 봉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첫날 무료 이발 서비스를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은 풍물공연, ▲둘째 주 화요일은 이발 서비스, ▲셋째 주 화·수요일은 장구공연, ▲넷째 주 수요일은 웃음 생활체조교실 등을 운영한다.
지난 달 5일 개관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 위치한 정관읍복지회관은 1650㎡ 부지에 연면적 817㎡ 규모로 건립돼 목욕탕과 강의실 등을 갖췄다.
10월 11일 기준 총 339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오랜 기간 이중 규제와 복지혜택에서 소외돼 온 삼부마을(월평, 임곡, 두명마을)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된 복지회관은 상수원관리규칙에 따라 지역주민에게만 사용이 한정된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정관읍복지회관이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 수준을 향상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함은 물론 다양한 재능기부자를 발굴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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