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이노베이션 밋업 페스티벌 99℃ 행사 개최

전국 입력 2022-10-12 11:00:44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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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차세대기업인과 스타트업 간 협업생태계 구축

지역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혁신공동선언문 채택

2021년도 ‘차세대기업인과 스타트업이 함께 하는 이노베이션 밋업(meet-up) 페스티벌 99℃’ 행사 모습.[사진 제공=부산상의]

[부산=김정옥 기자]지역 젊은 기업인과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 역량 강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의지를 다지는 대규모 교류 협력의 장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됐다.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12일 오후 해운대 웨스틴조선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차세대기업인과 스타트업이 함께 하는 이노베이션 밋업(meet-up) 페스티벌 99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기업인과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킹을 테마로 한 것으로 2021년 지역의 주요 상공인과 스타트업 간의 만남을 주제로 열렸던 부산 스타트업 데이 99의 후속 행사 성격이다.

 

‘99행사는 물이 끓기 직전의 온도인 99에서 착안한 것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르익은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임계점에 모자란 1도를 지역기업의 지원과 관심으로 채워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지역경제계의 의지가 담겨있다.

 

차세대기업인클럽 및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혁신공동선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발표, 토크콘서트와 네트워킹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과 이성권 경제부시장,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등 주요 인사들 외에도 200여명의 지역 차세대기업인과 스타트업이 참여함에 따라 새로운 네트워킹 방식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공동선언에서는 차세대기업인과 스타트업을 지역혁신의 주체로 규정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역량 강화 의지를 다졌다.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발표 시간에는 부산상의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시행한 ‘2022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이 확정된 스타트업 2곳이 발표했다.

 

또 다른 지역 스타트업 2곳은 행사에 참석한 차세대 기업인에게 현장에서 협업을 제안하는 등 색다른 기업소개 방식을 선보였다.

 

토크 콘서트는 지역의 젊은 차세대기업인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혁신 역량 강화와 대전환을 주제로 삼한종합건설 김기덕 부사장, 모든 류상훈 상무이사가 차세대기업인으로 참여했다.

 

스타트업을 대표해서는 플라시스템 김태진 대표와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송용준 센터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부산상의에 따르면 지역의 젊은 기업인과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협업과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는 자리인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있었다.

 

산업혁신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많은 지역기업들이 성장보다는 생존에 방점을 찍고 있지만 다가올 혁신경쟁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계가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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