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취임 100일,“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위한 기틀 마련”

전국 입력 2022-10-07 09:37:34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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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경남도정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 활성화 및 복지 강화

도민을 위한 도정 실현을 위해 조직·재정·규제 등 끊임없는 혁신

박완수 경남도지사.[사진 제공=경남도청]

[부산=김정옥 기자]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도지사 당선 후 62일 밀양 산불현장에서 첫 행보를 시작한 박 지사는 도정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하루빨리 도정을 추스르는 것이 도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길이다며 도지사직 인수위를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으로 명명하는 등 당선된 순간부터 숨 가쁘게 달려왔다.

 

경남은 한때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던 때와는 달리 최근 기계, 조선 등 주력산업의 위기와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그에 따른 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등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었다.

 

이에 박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비전을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으로 정하고 4대 정책목표로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을 선정해 경남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도민의 자부심을 되찾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박 지사는 경제와 복지는 도정의 양대축이라며 투자 유치, 창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를 일으켜 경남의 활력을 되찾고 복지 강화로 사회 양극화를 극복해 도민들이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지난 100일 간 민선8기 도정의 주춧돌을 놓는데 힘써왔다.

 

취임 100일 분야별 성과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민선8기 경남도는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투자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경남도는 대기업 전현직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를 출범(8.25.)했으며,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경남경제진흥원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으로 재편을 준비하는 등 투자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항공우주 분야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항공우주청 설립을 위해 실무 TF를 구성한 데 이어 지속적인 정부 건의 결과 지난 7월 경남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 특화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대통령이 도내 원전업체를 직접 방문해 원전산업 육성의지를 천명한데 발맞춰 도내 중소 원전업체 지원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즉각 전달하기 위한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를 지난 9월 개소했다.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창원국가산단은 소재부품특화단지 비전 선포로 명실공히 초정밀 가공장비산업 글로벌 첨단 클러스터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암모니아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코로나시대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대웅제약 등과 협업해 유망한 바이오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산····관 협력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아울러 조선업종 특별자금 이차보전 확대 축적된 기술경험 등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신중년 재취업 및 창업 지원 고용우수기업청년친화기업지역스타기업 선정 등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경남 전역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인프라와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별 문화, 관광 자원을 특색있게 가꿔 나가고 있다.

 

경남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복합혁신센터가 11월 준공될 예정이며, 행복드림센터와 복합문화도서관도 연내 설계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또 도내 어디든지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권역별 연계 도로망 구축을 위해 국가도로망 기본구상 및 도로사업 타당성 연구를 마무리했다.

 

2026년 수립되는 국가도로 건설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게 된다.

 

장기간 지연되던 장목관광단지 역시 첨단기술을 접목한 고품격 힐링·치유형 관광단지로 구체화된 기본구상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사업 추진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행정·법률·회계·관광개발 전문가로 협상단을 구성하고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구산해양관광단지 및 마산 로봇랜드와 연계하여 남부권 핵심 관광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박 지사는 경제회복 못지않게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응급환자 대응력에 힘써야 한다고 줄곧 강조해왔다.

 

지난 9월 경남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에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사전 예방 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한 덕분이다.

 

이를 위해 도 소관 사업장, 공중이용시설의 중대재해 발생 제로를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해 재해 예방과 대응에 힘쓰고 있다.

 

민선8기 중점과제인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은 119와 의료기관, 행정기관을 연계해 응급환자 적기 이송 및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과제다.

 

소방과 응급의료기관의 핫라인 정비 등을 통해 내년 1월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개시를 준비 중이다.

 

2027년까지 서부권 등 공공병원 7개소 신·증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양산부산대병원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도 다음주에 개소 예정이다.

 

이 밖에 도 전체 예산의 40%를 차지하는 복지 예산에 대한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복지평가담당을 신설했다.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TF 구성,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자립수당 인상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 추석 무료 생화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도청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공유컵 활용 등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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