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전화 금융사기 꼼짝마"

전국 입력 2022-09-27 15:48:28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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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자 검거・예방 시민과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전주완산경찰은 27일 전북은행 효자동지점과 농협은행 중화산지점 등을 방문, 신속한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 전달책 검거와 피해 예방에 기여한 시민과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산진=전주완산서]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완산경찰은 27일 전북은행 효자동지점과 농협은행 중화산지점 등을 방문, 신속한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 전달책 검거와 피해 예방에 기여한 시민과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시민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께 서신동 우리은행 ATM기에서 1,200만원을 송금하던 남성을 수상히 여기고 112에 신고하여 2분만에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검거했다.


지난 22일과 23일에는 전북은행 은행원 B씨가 현금 2,000만원 인출요청한 고객이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전화를 끊지 못하는 것을 유심히 관찰하고 메모지를 통해 상담하면서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농협은행 은행원 C씨는 3,300만원을 인출 요청한 고객의 계좌에 카드론 대출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인출을 지연하면서 재빨리 112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박헌수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예리한 판단력과 세심한 관찰로 상담하면서 신속히 112에 신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화금융사기 검거와 예방을 통하여 더욱 안전한 전주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은행관계자와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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