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도여객(주) 시내버스 일부노선 운행 재개 이틀째.. 지속 여부는 불투명 ... 오늘(19일) 일부 노선 운행 시, 시내 외곽지역에 전세버스 투입

전국 입력 2022-09-19 07:06:32 수정 2022-09-19 09:13:26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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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도여객에 버스운영계획서 요구, 묵묵부답

대도여객 버스들이 업체의 경영난 등으로 차고지에 세워져 있다.[사진=서울경제TV]

[원주=강원순 기자]강원도 원주시는 원주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시내버스 업체인 대도여객(주)가 어제(18일), 당일 분 CNG 가스 충전요금 일부를 납부해 이틀째 일부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부터 업체의 경영난으로 운행 중단 등 파행을 겪는 강원 원주지역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이 17∼18일 주말 사이 일부 재개됐으나 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다.

운행 노선은 버스 3번, 3-1번, 13번, 16번, 30번 등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원주지역 시내버스는 동신운수 59대, 대도여객 41대, 태창운수 20대 등 총 120대가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도여객의 시내버스 41대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시내버스 가동률이 평소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날(18일) 해당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던 전세버스를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오늘 일부 노선이 운행될 경우, 신림(학산), 귀래(용암, 운남), 판부 서곡리 등 시내 외곽지역에는 전세버스를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대도여객에 향후 버스운영계획서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한편 대도여객은 강원도 원주시의 시내버스 운수업체이며 본사는 강원도 원주시 오리현길 216 (행구동)에 있다.


2015년 5월 20일에 태창운수의 회사의 경영상태가 악화에 따라 일부 차량과 노선을 가지고 '태창티피'라는 사명으로 창립, 원주시 일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2016년 6월에 대도여객으로 사명이 변경 됐으며 
2020년 강원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과 서비스 평가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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