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관광 개발사업 ‘청신호’…‘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 수혜 기대

부동산 입력 2022-09-19 09:00:00 수정 2022-09-19 10:31:19 정훈규 기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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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 조감도. [사진=DL건설]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충북 옥천군 관광개발사업인 ‘옥야동천유토피아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308-23 육영수 생가 앞 일원이 농촌진흥지역 해제와 함께 문화시설로 결정돼서다. 


옥야동천유토피아 조성사업은 18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옥천읍 교동리 육영수 생가 일원에 가족문화 교육관, 유토피아정원, 모험훈련장, 무실수련장, 정심로,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사업이 진행되는 일대가 농지를 이용 및 보전하기 위한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개발이 쉽지 않았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규제가 풀리면서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됐다. 이에 실시설계와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3년 공사가 착공돼 2026년경 완공될 전망이다. 


이렇게 지역 내 관광지 조성사업이 순항하면서 일대 부동산도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내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작용되고, 이에 따른 주택 수요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달 공급 예정인 ‘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은 직접적인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단지는 그 동안 옥천에서 볼 수 없었던 메이저 브랜드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는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 지상 1~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5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28가구 ▲84㎡B 57가구 ▲109㎡ 60가구 등이다.


단지는 인접해 있는 매동로를 통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문장로, 동부로 등을 이용해 37번 국도, 4번 국도 등도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옥천IC를 타면 가까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전 오정부터 옥천까지 잇는 대전~옥천 광역철도가 2026년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충북 옥천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옥천군은 물론 충청북도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무엇보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일원에서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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