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돕는 미래교육…“교사는 창의성 높이는 역할”

산업·IT 입력 2022-09-05 19:40:22 서지은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로봇이 강의하는 수업, 비대면 학습 플랫폼 등 기술의 발전이 교육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AI가 할 수 없는 창의력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것이 교사의 새로운 역할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경제TV 관계자분. 제가 개인기로 댄스를 보여드릴게요”


이곳은 지난 3일 수림문화재단에서 열린 HTHT(하이터치 하이테크) 2022 콘퍼런스 현장.

교육에 적용되는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교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글을 입력하면 그대로 말하는 로봇과 AI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습 플랫폼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새로운 기술 소개를 넘어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역할은 어떤 것인지 심도있게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AI는 학생을 위한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는 AI가 할 수 없는 창의력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주호 /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AI 시대는 교사가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고 교육을 바꾸는 혁신가가 돼야 합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메타버스나 AI나 새로운 첨단 기술을 적용해서 학생의 인간성을 더욱 풍부하게 고양시켜주는 그런 역할을 해야 되거든요.”


이 자리에는 전국 6개 시·도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교육을 논의했고, 현장 교사들과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인공지능 기기를 활용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결국 모든 교육은 사람의 손길이 닿아야 한다”며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교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교사의 역할과 교육의 미래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임원후 /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서지은 기자 산업2부

writer@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관련뉴스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