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만 매진"…한화생명, 보험계리사 시험 대비 잡오프 시행

금융 입력 2022-07-26 17:02:52 김미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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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보험계리사 2차 시험을 준비하는 한화생명 직원들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 용인에 있는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잡오프(Job-Off)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잡오프는 회사 출근없이 연수원에서 합숙하면서 보험계리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도록 한 제도다. 월급과 수당 등은 그대로 지급된다. 


이번 보험계리사 잡오프 대상은 올해 4월 입사한 신입사원 중 1차 이상 합격자 11명과 기존 직원 2명이다.

앞서 한화생명은 2018년부터 보험계리사의 내부 육성을 위해, 잡오프 및 온라인 과정을 운영해왔다. 교육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올해는 육아 등의 사유로 합숙이 어려운 직원 2명이 온라인 과정을 신청했다. 지난 4년간 이 과정을 통해 3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는 설명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업무 공백에 대한 염려는 내려놓고 오로지 보험계리사 공부에만 매진하라”고 독려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내년 새 회계제도 도입으로 보험계리사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잡오프 제도와 같은 적극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한 인력을 내부에서 육성하고 직원 로열티도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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