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픈고트, ‘제11회 세계도시포럼(WUF)’ 참가 성료

S경제 입력 2022-07-17 09:00:00 수정 2022-07-18 13:04:32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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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International Congress Centre (MCK) 전경, 샤픈고트 홍보 전시 부스

부산 소재 스마트시티·모빌리티 분야 인슈어테크 기업 '샤픈고트(SCHAFFENGOTT)'는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된 ‘제11회 세계도시포럼(World Urban Forum)’에서 특별 프로그램인 도시 박람회(URBAN EXPO)에 ‘지속가능한 도시 및 주거지 조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재난안전시스템’을 주제로 유엔해비타트(UN HABITAT) 본부의 승인을 받아 전시자 자격으로 도시 박람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세계도시포럼(World Urban Forum)’은 유엔해비타트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도시포럼으로 UN 193개국의 국토부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도시 전문가, 기업가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포럼이다.


이번 제11회 세계도시포럼은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위한 도시의 변화(Transforming our Cities for a Better Urban Future)’를 주제로 폴란드에서 166개국 약 1만 8천만명이 참석해 도시 관련 의제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한국에서는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시 등이 정부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올해 박람회에서 샤픈고트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의제로 재난에 대한 빈곤층의 노출과 취약성을 줄이고 탄력적인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자사의 혁신 기술이 포함된 투척용 소화기, 인공지능 연동 재난안전시스템 트리토나에 대한 홍보와 함께 기존 소방‧안전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 국가간·계층간 불평등 해소 등 다양한 적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며 주목 받았다.


트리토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적용을 통해 오작동을 낮추고 정밀도를 극대화하며, 별도의 시공 없이 전원 인입 후 네트워크 연결만으로도 맞춤화된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로 원자력발전소, 한국조폐공사, 경찰청 등 500여곳이 넘는 국내 정부주요기관에 납품되고 있다. UN조달에도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UNOPS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아 UN 산하 기구에 소개되었다.

(왼쪽부터) Raphael Obonyo WORLD BANK, 권용국 샤픈고트 본부장, Linus Sijenyi UN HABITAT

 

특히 샤픈고트 부스에는 국가별 국토 관리부 관계자 및 도시관계자, 환경, 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정‧관계 인사들이 방문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UN HABITAT 관계자는 “트리토나의 인공지능기술력과 보안과 화재시스템의 융합도 뛰어나지만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와 투척형 소화 방식으로 화염에 근접하지 않고도 화재를 소화할 수 있고, 별도 교육이나 유지 보수 없이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소화기라는 점에서 국토‧주거지‧난민‧슬럼가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응이 가능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샤픈고트는 올 하반기 유엔해비타트와 MOU를 통해 아프리카 난민, 슬럼가에 난재한 안전‧화재 분야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림, 유적지 등 UN SDGs 지표에 맞도록 공급 방식을 검토해 UN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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