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보상금 지원 신청 공고

전국 입력 2022-06-02 15:17:51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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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광역페기물매립시설·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 주민 대상

전주시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보상금 지원 신청 공고문. [사진=전주시]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보상금 지원 신청접수를  지난달 31일자로 공고했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가 운영·관리하는 폐기물처리시설(매립장, 소각장, 리싸이클링타운)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에게 현금으로 직접 보상 지원하기 위한 절차를 공고했다.


그동안 전주시는 각각의 주민지원협의체에 주민지원기금을 교부하여 해당주민들에게 지원토록 위임한 과정에서 기금분배의 불공정과 기금의 5%이상을 협의체 운영비로 사용하는 것 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의회가 '현금지급불가'라는 전주시조례를 개정하여 주민들의 반발이 커졌다.


보상금 지원신청 대상자는 오는 6월9일~7월 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가서 접수하면된다. 제반서류는 해당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다.


제출서류는 ▲주민지원기금 보상금 지원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보상자주민등록표 초본  ▲신분증사본  ▲통장사본, ▲건축물관리대장(신규대상) ▲임대차계약서(세입자) 등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자원순환과, 김제시청소지원과, 완주군 환경과나 각 주민지원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주시 관계자는 "보상금 지원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검토하여 협의체와 협의하겠다"면서 "하지만 보상금을 받기위해 주민등록만 옮겨놓고 실거주하지 않는 가구와 위장전입자에 대해서는 보상금지원 대상자에서 제외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매립장 안병장 위원장은 "전주시가 주민지원기금을 사업비로 계속지원해 왔는데 본인은 그동안 보상금으로 과목을 변경요청해왔는데 시가 이를 수용하여 직접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주민협의체와 협의하여 지원대상자 등을 최종 결정 짓는 방식은  법의 취지로 볼때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앞으로 주민들간에 화합, 형평성과 공정성의 원칙아래 주민들의 편익을 위하여 시와 의회, 주민들과 대화와 타협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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