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채식 브랜드 ‘헬로베지’로 간편식 사업 확대

산업·IT 입력 2022-06-02 10:37:51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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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레시지]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프레시지가 채식 전문 간편식 브랜드 헬로베지(hello veggie)’에 대체육 사업을 결합해 국내 채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일 밝혔다.

 

헬로베지는 2021년 기준 250만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채식 선호 인구(Flexitarian)를 공략하기 위해 프레시지의 자회사인 테이스티나인이 올해 초에 선보인 채식 전문 브랜드다지난 1월 서래마을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테이스티나인홈’ 등 오프라인 판매 채널에 대체 단백질 활용 제품을 선보인 후 3월부터는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베지라구(Vegetarian+Ragu) 소스 3종을 판매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진행해온 대체육 사업에 헬로베지’ 브랜드를 결합해 본격적으로 채식 간편식 사업을 확대한다프레시지는 작년 7월 호주의 대체육 기업 v2food와 독점 영업권을 체결한 후 식물성 대체육의 국내 공급유통뿐 아니라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상품 개발까지 진행해왔다글로벌 파트너사 v2food 협업 제품에 B2C 브랜드 기획 및 운영에 특화된 테이스티나인의 역량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작년 12월부터 대체육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체육과 밀키트를 결합한 제품 4종을 선보여왔으며올해 3분기 중 김치찌개된장찌개 등 한국인의 일상식과 결합한 대체육 간편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프레시지는 향후 헬로베지’ 브랜드를 통해 한식중식양식 등 소비자들이 식탁과 외식업장에서 접하는 모든 메뉴를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채식 간편식을 시장에 공급한다.

 

헬로베지’ 브랜드를 통해 B2B사업까지 진행한다일반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간편식뿐 아니라 채식 수요가 증가 중인 단체급식 업장 및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B2B용 간편식을 개발하고 대체육을 공급하며 국내 채식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이번 채식 간편식 사업 확대를 시작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대체육은 탄소 배출이 높은 축산업의 대안을 제시하며필환경 시대의 탄소저감 친환경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국내도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크게 늘며 소비 트렌드가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프레시지는 채식과 대체육 사업에 이어 친환경 포장재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시대 흐름에 맞는 경영활동을 추진한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어나며 채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헬로베지’ 간편식을 통해 소비 접근성을 넓히며 국내 채식 시장의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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