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장 씨, 전남장애인체육대회서 수상한 500만원 상당 경품 기부

전국 입력 2022-05-13 13:31:45 조용호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경품 제세공과금까지 자비로 추가 기부…활짝 핀 ‘장애인 사랑’

이기장(오른쪽) 대표가 문금주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전남도 행정부지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보자]

[순천=조용호 기자] 전남 순천팔마실내체육관서 개최한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품 1등에 당첨된 이기장 (언론인, 뉴스깜 대표)씨가 경품으로 받은 시가 500만원 상당의 오브제 냉장고를 순천시장애인협회에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 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선수와 대회 관계자, 시민 등 5000여명 대상으로 행운의 추첨권을 배포한 이후 추천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전달했다.

 

이렇게 1등의 행운을 잡은 이기장 대표는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받은 행운을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는 것은 장애인이 아닌 우리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생활하다가 이렇게 행운을 잡았다이러한 행운은 장애인 등 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상품의 제세공과금(22%)까지 자신이 부담해가면서 장애인 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 기부의 진정함을 보여봤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인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김성일 전라남도의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기장 대표는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부단장, 순천교도소 교정협의회 사무국장, 순천시의회 의정비 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성군 홍보대사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ho554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조용호 기자 보도본부

cho5543@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관련뉴스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