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수 출마 임대현, 국힘 입당 "힘있는 군수, 예산 폭탄으로 지역발전"

전국 입력 2022-04-12 13:42:56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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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군수만이 중앙정부 업고 예산·개발 폭탄 가능"

"힘있는 영암 건설, 재정자립도 11% 여당 지원없인 사업 불가능"

임대현 전 감사원 감사관이 영암군수 출마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진=캠프]

[영암=신홍관 기자] 전남 영암군수에 출마한 임대현 전 감사원 감사관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 입당과 함께 군수후보로 나서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대현 전 감사관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이 곧 당선인 민주당 절대권력에 불법과열 혼탁한 선거가 펼쳐지고 있다"면서 "이런 절대권력에서 탄생한 군수는 허기진 배를 채우느라 공익보다 사익을 추구할 수 밖에 없어 영암소멸 가속화는 더욱 분명해진다"며 탈당 사유를 밝혔다.

임 전 감사관은 "무너지는 영암을 살려보고자 정치에 뛰어들었는데 부득히 민주당을 탈당할 수 밖에 없고, 호남에서 소외된 국민의힘 여당에 입당해 깨끗한 선거로 당선되어 강력하고 힘있는 군수로 탄생해 예산폭탄 개발폭탄으로 영암을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임 후보는 그러면서 영암살리기 공약을 선보이며 정책과 인물론으로 선거전에 임하겠다는 자세도 견지했다.


우선 "대통령과 소통하며 국가시책사업을 원만히 추진하고 민원을 여당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해 해결할 수 있는 군수로, 이는 중앙정부출신 여당군수만이 가능하고 야당 군수는 절대불가능해 군민 삶은 팍팍해진다"며 여당 후보임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4조8,000억원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영암이 서남권 중심이 되어 주도적으로 사업을 완수해 2만개 일자리 창출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삼호읍, 학산·미암·서호면에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구축,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내걸고, 여당에 건의해 삼호읍에 종합병원 유치, 대불국가공단에 입주 업종규제 철폐로 100%가동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2조6,000억 원의 광주-영암 아우토반 조기완공,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 전남혁신도시 제2혁신산단유치, 한전연수원 등 영암읍 유치 등 제조업과 관광 활성화로 영암읍 인구를 2만명으로 늘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초고령화로 소멸해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군민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대통령선거는 민주당을 보고 투표하지만 지자체 선거는 인물중심으로 투표하여 지역을 발전시킬수 있는 중앙에 확실한 심부름꾼  깨끗한 여당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며 인물론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야당 군수로는 예산한푼, 대형 인허가 한건 할려고 하면 중앙정부와 여당에 직접방문 사정해야 하지만 힘있는 여당 이정현 도지사, 임대현 영암군수는 전화 한통으로도 해결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윤석열 대통령께 직접 민의를 전달할 수도 있다"면서 여당 후보의 강점을 내비쳤다.

임 후보는 끝으로 "이번만은 생각의 틀을 바꾸고, 정당이름보고 투표하지 말고 지역을 살릴수 있고 사심없는 깨끗한 인물보고 투표하자"고 호소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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