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음성 대화 기능 '보이스룸' 오픈

산업·IT 입력 2022-04-05 14:53:24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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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오픈채팅 '보이스룸' 참고 이미지 [사진=카카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카카오 5일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음성 대화 기능인 보이스룸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015년 8월에 출시한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자들이 동일한 관심사나 취미 등을 기반으로 비지인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로공개된 채팅방을 검색하거나 링크를 통해 채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보이스룸을 통해 오픈채팅에서 텍스트 기반의 대화뿐만 아니라 음성 대화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PIP(Picture In Picture, 화면 속 화면기능을 활용하면 음성 대화와 텍스트 채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정보 공유 등을 할 때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보이스룸은 그룹 오픈채팅방에서 방장과 부방장이 개설할 수 있고 최대 1,5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채팅 입력창 왼쪽에 +버튼 클릭 후 보이스룸을 누르면 개설되며보이스룸에 참여하고 싶은 이용자들은 상단 공지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입장하면 된다.


보이스룸 참여자는 진행자(방장&부방장), 스피커리스너 총 3가지로 구분된다보이스룸 내에서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진행자와 스피커는 최대 10명까지 가능하고진행자에게는 스피커 신청 권한이 주어져 스피치 요청 참여자를 대화 흐름에 맞게 교체할 수 있다.


또한오픈채팅홈에서 현재 진행 중인 보이스룸을 검색해 관심있는 화제에 대한 음성 대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링크 공유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을 참여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다이용자들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보이스룸 일정 등록 기능도 제공하며백그라운드 재생을 지원해 다른 앱을 열거나 화면을 꺼도 보이스룸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픈채팅에 음성 대화 기능이 추가돼 비지인기반의 오픈채팅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앞으로도 카카오톡을 통해 확장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을 지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클린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보이스룸의 퇴장/신고 기능을 도입한다이용자들이 부적절한 보이스룸 제목내용 등을 신고하면신고에 따른 제재가 진행된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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