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자청 "수도권 중견기업 투자유치 집중"

전국 입력 2022-04-03 07:26:58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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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전략산업 분야 앵커기업 유치' 교두보 중견기업연합회와 협약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중견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키 위해 협약을 맺었다. [사진=광주경자청]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핵심산업 분야 중견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키로 했다.


김진철 광주경자청장과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중견기업의 발전과 광주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경자청은 중견련의 특별회원 자격으로 기업친화적 투자환경 조성과 지역투자 및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중견련은 투자의향 기업의 발굴과 유망기업과의 매칭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핵심산업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기술·정책에 대한 자문 및 협조,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광주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중견련은 2014년 제정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법정 단체로, 국내 727개 주요 중견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경자청은 지난해 출범 이후 지금까지 46개 기업과 3000여 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짧은 기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투자유치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과 친환경·미래차 부품, 스마트에너지 등 핵심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수도권 및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글로벌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견기업과 광주경자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의 산실인 중견기업 재도약 혁신 거점으로서 지역과 연대에 기반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중견기업들이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인프라를 갖춘 광주경제자유구역과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수도권과 핵심기술 기업 등 우수한 중견기업의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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