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장, 경기 남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 현장 점검 실시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오른쪽 두번 쨰)은 31일, 수원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해 소나무재선충 예방 방제 현장을 점검했다.[사진=북부산림청]
[원주=강원순 기자]북부지방산림청은 금년 상반기 41억원을 투입 추진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방제사업의 철저한 마무리를 위해 경기 남부권 방제사업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 책임 방제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 내 ▲피해고사목 누락 ▲사업장 내·외 정리상태 ▲벌채·파쇄 작업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 중 설계·감리·시공자간 직접 면담을 통해 방제사업 현장에 대한 애로사항과 발전방향 등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인위적 확산 차단을 위한 사업지 주변 현장 관리 등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4월 중 방제사업장 및 파쇄장 품질 점검 및 추가 피해고사목 정밀예찰을 통해 하반기 방제사업 사전 준비에 착수 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감소를 위해서는 방제사업장 품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우리나라 건강한 소나무림 보전을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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