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권 전 교육국장,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 확정

전국 입력 2022-03-30 18:54:33 수정 2022-03-30 19:09:54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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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전 교육국장이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 당선증을 들고 있다. [사진=김상권 캠프]

[경남=유태경기자]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경남교육감 선거에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이 확정됐다.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경선추진협의회는 중도·보수 예비후보 4명의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 결과, 김 전 국장이 26.1%로 1위를 기록해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감 선거구도는 중도·보수 진영 김상권 예비후보와 3선 도전을 밝힌 진보진영의 박종훈 현 교육감과 양자대결 구도가 성사됐다.


단일후보로 선출된 김 전 국장은 이날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함께 단일화에 참여해 주신 세 분 예비후보께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의 승리"라면서 "세 분 후보와 함께 목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결정에 감사드리며 꼭 책임지고 경남교육을 바꾸라는 추상같은 명령으로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도·보수 후보 4명의 합의로 지난 27~29일 3일간 진행됐다. 여론조사기관 2곳에서 각각 1,500명에게 무선자동응답(ARS) 100%로 중도·보수 후보에 적합한 인물을 물어 그 결과를 합산해 1위 후보를 선정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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