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승 예비후보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 공약

전국 입력 2022-03-28 16:54:10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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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공시설물 관리 일원화로 효율적 운영 목표

자족도시 위상에 걸맞는 공공시설 운영 효과 기대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사진=이돈승사무실]

[전주=유병철 기자] 이돈승 전북 완주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통해 ‘으뜸 자족도시’ 위상에 걸맞는 공공시설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군은 주민수요에 따른 공공시설물의 증가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시설관리의 일원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다양한 체육 및 관광시설, 복합 문화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고산자연휴양림과 무궁화테마식물원, 전통문화공원(놀토피아, 전통문화체험장),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 청소년 수련관, 완주군 공설공원묘지 등이다.


또한 체육시설로는 완주군 테니스장, 모악산 축구장, 읍면별로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이 있다.


특히 복합문화체육시설이 많은데, 삼례읍의 완주군 문화체육센터를 비롯해 용진읍의 국민문화체육센터, 봉동읍의 근로자 종합복지관, 이서면의 이서문화체육센터 등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들 시설은 관련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면 관리 일원화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이 담보되고, 이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당선 직후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시설관리공단 설립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설립안에는 관리사업 및 시설물 대상, 조직 구성 등이 담기게 된다. 


이어 전북도와 사전협의를 거쳐 전문기관에 설립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역 결과 설립 타당성이 인정되면, 주민공청회와 설립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군의회와의 협의 및 조례제정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 예비후보는 다만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따른 업무 중복화, 예산소요 등의 논란에 관련해서는 주민과 의회 등과 충분히 협의를 거칠 것을 천명했다.

지난 23일 출마선언하는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사진=이돈승사무실]

한편, 전국 지자체의 상당수가 시설관리공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완주군보다 인구가 적은 강원 영월군(3만7,950명), 강원 평창군(4만1,160명), 경남 합천군(4만2,790명), 경기 연천군(4만2,700명) 등에서도 공단이 설립돼 있다.


또한 최근에도 인구 6만1,400명의 충남 태안군도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전주시가 시설관리공단을 운영 중이며, 익산시가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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