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계·기업 빚, 4,500조 돌파…‘사상최대’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의 빚이 사상 첫 4,500조원을 돌파하며 전체 경제 규모의 2.2배를 웃돌았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GDP(명목 국내총생산)대비 민간신용(자금순환통계상 가계·기업 부채 합)비율은 220.8%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197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분기 말보다 0.3%포인트 더 오른 수치입니다.
특히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73.4%로 1년 전보다 4.3% 높아지며 상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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