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안철수 인수위원장…'탈모 복제약 반값' 실현 가능성↑

증권 입력 2022-03-15 09:52:14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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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TS트릴리온이 강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오르면서 후보 시절 내세운 탈모약 반값공약이 시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49분 현재 TS트릴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10% 오른 87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20대 대선 당시 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단일화 과정에서 공동정부를 구성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 위원장의 핵심 공약이 새 정부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초 안철수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자 탈모약 제네릭(복제약)의 가격을 낮추고 탈모에 대한 보건산업 연구개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실현가능한 대안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TS트릴리온은 탈모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관련 수혜주로 엮이며, 대선 주자들의 탈모 발언 때마다 주가가 들썩인 바 있다.

 

TS트릴리온은 기존 TS샴푸, TS착한염색 등 생활용품의 제조, 판매 위주의 사업에서 탈모 의료 케어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앞서가기 위해 탈모 의료 케어 서비스 플랫폼개발을 준비했다두피와 모발 건강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토탈 탈모 케어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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