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여성위원회,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 가져…2015년 사내 여성위원회 발족

전국 입력 2022-03-08 17:12:43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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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내 여성위원회는 8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사진=강원랜드].

[정선=강원순 기자]강원랜드 사내 여성위원회는 8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여성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여성의 날 지정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여성 권리 증진 활동을 다짐하는 의미로 서로에게 빵과 장미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5년에 사내 여성위원회를 발족했고 지난해 2월 공모를 통해 4기 위원들을 선정했다. 강원랜드 여성위원회는 양성평등제도 개선, 여성 관리자 양성 등의 활동을 통해 성차별 없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 지난 2020년 코로나19 마스크 대란 당시, 여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수제 마스크 300여개를 제작, 정선프란치스꼬의집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복지시설에 기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 여성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이삼걸 대표와 함께 폐광지역 아이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교육하고 위생용품 파우치를 함께 제작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하이원 플리마켓을 통한 판매수익금으로 미혼모를 지원하고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운동 등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한나 강원랜드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강원랜드 여성위원회는 사내 여성들의 권익 증진, 사회적 지위 향상, 회사 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사내 여성 권익 증진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여성 기본권을 위한 선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미국 섬유 공장 여성 노동자들이 여성의 정치적 평등권, 노동조합 결성,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는 슬로건을 들고 시위를 벌인 1908년 3월 8일을 기념하는 날로 ‘빵’은 기본적인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법적기념일로 지정됐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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