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사이언티픽, 오지큐(OGQ)와 맞손…NFT콘텐츠 시장 공략

증권 입력 2022-02-25 08:25:58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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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티사이언티픽은 25일 네이버와 아프리카TV가 주요주주로 참여한 글로벌 콘텐츠플랫폼 오지큐(OGQ)’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350억원으로 OGQ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3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구조다.

 

OGQ191여개국 1,700만명의 소셜 크리에이터 및 28억건의 콘텐츠 다운로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창작자(크리에이터)가 만든 이미지,동영상,폰트,스티커,음원은 물론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3D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는 저작권 검증 프로세스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2021년 하반기에는 네이버를 필두로아프리카TV, YG인베 등 투자처로부터 2,000억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650억 규모의 시리즈B투자를 마쳤다.

 

투자의 배경으로는 폭발적인 성장성을 보유한 저작권 콘텐츠를 꼽았다.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OGQ가 향후 IP콘텐츠, 커머스 유통은 물론 NFT 등 신규시장으로의 블록체인 기술력및 확장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티사이언티픽은 이번 투자 결정으로 네이버OGQ마켓과 기존 모바일쿠폰 서비스 사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디지털자산 기반의 NFT콘텐츠 쿠폰화 유통 사업 및NFT마켓 등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영역에 다양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OGQ의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함과 동시에 전략적 공조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단행하였으며,이를시작으로M&A 전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 영역에 진출 목표를 더욱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티사이언티픽은1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블록체인기반 암호화 자산매매업, NFT판매사업,가상화폐 거래소업,가상현실 서비스업등 관련 사업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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