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재직 청년 연 100만 원 지원

전국 입력 2022-02-07 14:42:34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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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내일채움공제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제외

1차 모집 ~18일, 총 700명 선정·지원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지역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 독려를 위한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2020년 1월 1일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만 18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차 모집은 18일까지로, 총 700명을 선정·지원한다. 2차는 5월 2일부터 9일까지 총 300명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용처 등에 대한 사전 교육 이수 후 문화·여가, 건강관리 등에 온·오프라인으로 사용 가능한 복지포인트 100만 원을 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 받는다. 생애 1번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쁨카드는 가까운 부산은행에서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단, 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같이 청년들의 지역 기업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등 청년이 머무르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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