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월3일 오전 시황]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새해 첫 출발”

증권 입력 2022-01-03 12:12:02 수정 2022-01-26 15:22:58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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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 프로젝트 대표.[사진=더원프로젝트]

새해 개장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강도높은 매수세에 힘입어 시장은 강한 출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 중심의 움직임이 견조하게 전개되고 있다. 반면 지난해 마지막 강한 움직임을 기록했던 반도체 소재 장비부품주들과 핸드셋, IT부품 등 IT하드웨어 종목군 전반적으로 매물 출회로 인한 쉬어가는 양상이나, 종목별 흐름은 다소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넥슨지티의 급등세를 비롯, 엔시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의 움직임이 강도높게 전개되면서 게임, 미디어, 엔터 등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화학주를 비롯한 2차전지 소재주들에 대한 매도 압박의 강도는 시장보다 현저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거래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2차전지도 소재와 장비로 명확한 구분이 되고 있는 점은 특징적인 모습이다.


제약, 바이오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가격의 변화도 나타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시장은 개장초 외국인의 강도 높은 매수세에 힘입어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 기관의 공격적인 매도 등으로 시세의 압박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지난해 연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준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매출출회로 인한 약한 시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장 첫날 뚜렷한 구심점은 없는 상황이나, 게임주에 대한 시장의 집중도는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IT하드웨어 종목군들의 움직임도 상승시에는 확실한 거래의 수반과 더불어 쉬어갈때 철저하게 거래를 죽여주는 모습은 상당히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새해 첫 출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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