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강원본부, 강원권 고속도로 해맞이 특별교통 소통 대책 시행…12.31(금)~1.2(일) 3일간

전국 입력 2021-12-30 17:20:22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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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토) 새벽 최대정체, 최대소요 예상시간 (동해방향) 서울→강릉 4시간 00분, 서울→양양 3시간 20분 (서울방향) 강릉→서울 4시간 20분, 양양→서울 3시간 30분

1.1(토) 동해안방향은 02∼07시, 서울방향 13∼20시 최대 혼잡

정체된 고속도로.[사진=도로공사 강원본부]

[원주=강원순 기자]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이하 강원본부)는 12.31-1.2까지 3일간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교통혼잡 및 안전관리,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여행객들의 해맞이 수요 증가에 따라 관내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대책기간 동안 예상되는 최대 교통량은 신정당일(1.1, 토) 약 35만 6,000대로 전년 해맞이 최대 교통량 약 29만 5,000대 대비 2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울~강원(강릉, 양양)간 최대 소요시간이 전년 해맞이기간 및 최근 12월 주말대비 약 1시간∼1시간 30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에서 강릉, 양양방향으로 1.1(토) 오전 00시∼03시 출발시 최대 약 4시간 소요가 예상된다. 그리고 서울방향으로는 1.1(토) 오전 09시∼13시 출발시 최대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본부는 먼저, 소형차 전용 갓길차로제를 시행해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약 170㎞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용량을 증대한다.

또한 개방하는 갓길차로는 서행시 소형차(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1.5t이하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강설 등 기상악화로 교통안전이 우려될 경우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강원본부는 해맞이 기간 중 고속도로 본선 또는 휴게소 인근 갓길에서 차량을 세우고 일출을 구경하는 일을 막기 위해 인력투입 및 물리적 진입통제를 시행한다.

특히 휴게소의 경우, 동해고속도로 옥계·동해휴게소가 해맞이 인파로 1월 1일 05시∼08시경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리두기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고객들이 몰릴 수 있는 일부 장소는 통제할 수 있으며, 1월 1일 식당가의 영업은 평소와 같이 오전 8시부터 운영한다.


최적 출발시간대,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App(고속도로교통정보)과 인터넷(한국도로공사, RoadPlus 홈페이지), 콜센터(1588-2504)를 통하여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해서도 수시로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혼잡한 해맞이기간이 예상되므로, 고속도로 이용고객께서는 출발 전 차량점검과, 운전하시는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란다"며,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 및 탑승객은 도로·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우선대피 후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또는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해 2차 사고를 예방과 휴게소 방문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방역패스 등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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