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국제수준 리조트호텔 들어선다

전국 입력 2021-12-23 09:20:56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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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실 규모,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200실 우선 건립

새만금 대표 관광 명소 관광객 집객 효과↑…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신시도 호텔 조감도. [사진=새만금개발청]

[군산=신홍관 기자]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에 400객실 규모의 국제적 리조트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1단계 사업인 ‘신시도 호텔’ 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최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시도 호텔은 신시도 휴게시설용지 2만3,932㎡에 총사업비 507억 원을 투입해 400실 규모의 국제적인 리조트호텔로 개발될 계획이다.


1단계로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2023년 5월까지 200실을 완공하고, 2024년 이후에 200실을 추가로 건립키로 했다.


신시도 호텔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안락하게 체류할 수 있는 넓은 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호텔 투숙객 외에 고군산군도 방문객들이 경유해 즐길 수 있도록 도심형 스파와 상가 등 특화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호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식당가와 최상층 전망대, 이색적인 쉼터 등을 조성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호텔이 개관되면 새만금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에 맞춰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는 2018년 8월 민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새만금관광레저㈜가 2030년까지 9,169억 원을 투자해 해양·주거·생태 등을 주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있다.


새만금관광레저㈜는 신시도 호텔에 이어, 신시야미 전체용지 개발에 대한 사업 실시계획서를 2022년 7월에 제출할 계획으로, 내년부터는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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