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올해 글로벌 학회 총 25건 논문 등재

산업·IT 입력 2021-12-14 09:32:07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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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올해 글로벌 학회에 총 25건 논문을 등재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세계 최고의 AI 학술대회 'NeurIPS(뉴립스)’ 2건의 논문을 등재하고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올 한해동안 글로벌 학회에 등재한 AI 논문은 총 25건에 달한다.


뉴립스는 인공지능기계학습뇌과학분야에서 최상급의 권위를 가진 학회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뉴립스에서 컴퓨터 비전 분야의 데이터 편향성 문제를 개선한 방법론에 대한 연구를 인정 받아 연구 상위 1%에게 제공되는 구두 발표의 영예를 얻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 한해 자연어처리 AI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11월에 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고 학회 ‘EMNLP’에 논문 2건이 통과됐다. 1건은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챗봇을 구현하기 위한 모델 전략과 강건성 평가 데이터셋을 제안한 내용이다다른 1건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한 건으로 단어의 정렬 정보를 활용한 기계번역 방법론을 제안하는 논문이다.


‘EMNLP’가 주최한 워크샵 2곳에서도 논문이 통과됐다‘WMT21’에서는 기계번역 상에서 새로운 도메인 혹은 특정 도메인의 용어 사전을 얼마나 더 효과적으로 반영하는지 평가하는 챌린지에서 1위를 기록한 방법론을 공개했으며’NewSum(뉴썸)’에서는 고려대학교와이즈넛마이크로소프트 등 공동 연구팀을 꾸려 대화 요약 방법론을 제시했다.


지난 10월에는 IEEE SCI 저널인 ‘Signal Processing Letters’에 학습 단어 인식률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단어 인식률을 기존 대비 약 53% 개선한 논문1건을 게재했고, 8월에는 국제저명 학술지 ‘IEEE Access’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연구한 논문 1건을 게재했다


컴퓨터 비전 영역에서의 성과도 도드라졌다10월에 컴퓨터 비전 분야 최고 수준 학회 중 하나인 국제 컴퓨터 비전학회 ‘ICCV’에 논문 1건을 등재했다기존 연구 대비 세밀한 공간 정보를 반영할 수 있는 ‘로컬 로짓(local logit)’ 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제안했다향후 해당 기술을 활용해 딥러닝 알고리즘을 효율적으로 재설계하고 얼굴 인식 및 컴퓨터 비전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동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Lab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 연구에 정진해 좋은 기술 사례들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된 서비스의 모습으로 선순환시킬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AI 기술의 공유와 확산을 가속화하고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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