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롤러코스터 탄 증시…"연말 랠리 기대감 무색"

증권 입력 2021-12-06 21:26:5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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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2,973선 마감

산타랠리 무색…2,800선 지지 기술적 반등

14~15일 美 FOMC…테이퍼링 방향성 귀추

"변동성 장세…추격 매수·매도 자제해야"

"IT 대형주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유효"

[앵커]

글로벌 증시가 오미크론 여파에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요동치며, 지난주 코스피 변동폭이 200포인트를 넘어섰는데, 이번주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타랠리 기대할 수 있을까요. 자세한 소식 증권부 김혜영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오늘 증시 마감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하락과 상승을 오가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한 코스피 지수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0.17% 오른 2,973선에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983억원 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582억원)이 매수로 전환을 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코스닥도 막판 낙폭을 줄이며 991선에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이어가며 0.66% 하락했습니다.

 

[앵커]

이제 2021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 증시 전망 어떻습니까.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까요

 

[기자]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은 무색해진 상황입니다.

증권가에선 12월 코스피는 2,800선 지지력을 바탕으로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귀환은 반갑지만 연말 랠리 기대감은 아직 이르다는게 증권가의 중론입니다.

증권가에선 코스피 예상밴드로 2,800~3,050선을 제시했습니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한 시장입니다.

상승 요인은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 가능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완화 등이 있습니다.

반면,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 연말 개인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도물량 출회 등은 하락 요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당분간 큰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추격 매수나 매도는 자제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앵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경제 일정 짚어볼까요

 

[기자]

오는 14~15일 미국 연준의 FOMC 회의가 열립니다.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 테이퍼링 조기 종료 가능성을 언급했죠.

 

때문에, 이번 FOMC에서 테이퍼링 가속화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 조기 종료와 미국의 금리인상이 당겨질 경우, 주식 시장을 압박할 가능성이 크죠.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변수입니다.

오미크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수록 연준의 행보도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변동성이 큰 만큼 대응하기가 녹록치가 않습니다. 연말 대응 전략과 이 가운데 관심을 가져야 할 업종 등은 무엇이 있을까요

 

[기자]

코스피 2800선 초반에서는 단기 트레이딩 측면에서 매매 전략 구사가 가능하지만, 3,000선에 근접할수록 오히려 주식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IT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유효하다는 조언입니다.

 

[인터뷰]김유미/키움증권 연구원

“IT 대형주 위주로 접근해 보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FOMC 끝나고 나면 달러 부분들의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고요. 대주주 양도세 관련한 부분이 중형주 쪽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형주 쪽으로 자금이 들어갈 수 있지 않겠냐…”

 

[앵커]

끝으로 공모주 시장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하반기 들어서며 공모주 시장이 다소 주춤한 상황인데, 연말 눈 여겨볼 공모주 어떤 것들 있습니까

 

[기자]

오토앤과 KTB네트워크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우선, KTB네트워크가 오늘과 내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KTB네트워크는 KTB투자증권 자회사이자 '1세대 VC'입니다

기업 설립 초기 단계 벤처기업에 자금과 경영 서비스를 제공한 뒤 기업가치가 성장하면 인수·합병(M&A), 상장 등 방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데요.

앞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범위(5,800~7,200원) 하단인 5,800원입니다.

 

오토앤은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에서 출발한 기업입니다.

브랜드별 자동차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빌트인 공기청정기, 차량용 보호필름 등 신차 옵션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토엔은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B2C 자체 채널 '모카'를 출시하고, 스마트 공기청정기나 전기차 관련 용품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강현규/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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