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證 “지니뮤직, 종합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사로 도약 기대”

증권 입력 2021-11-22 09:13:41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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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양증권은 22일 지니뮤직에 대해 내년 플랫폼 확대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단순 음악 서비스 플랫폼을 넘어선 종합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박민주 연구원은 음원 IP 외 다양한 IP를 확보하기 위해 지니뮤직은 지난 9월 오디오북 플랫폼 밀리의 서재지분 인수를 완료한 바 있다이로써 밀리의 서재에 등록된 IP 연계가 가능해질 것이며 연내 오디오북을 기본으로 하여 오디오 예능 등도 CJ ENM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니뮤직 내 스토리G’라는 신규 채널이 개설됐으며, 해당 채널 내에서 오디오북/웹소설, 음악방송, 라디오 등의 콘텐츠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박 연구원은 콘텐츠 확대에 따른 MAU 및 체류시간 증가가 전망된다해당 채널의 충분한 확장이 이루어진 이후 부분 유료화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1월 초 지니뮤직은 해긴MOU 체결을 통해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플레이투게더에 음원 IP 공급을 계획하고 언급했다. 플레이투게더는 현재 일일 사용자 400만명,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을 넘어서는 모바일 게임 플랫폼이다.

 

그는 “‘플레이투게더는 가상공간 내에서 메타버스형 음악 쇼, 페스티벌 형태로 음원 IP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유통 채널이 생성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메타버스가 확산됨에 따라 유통 대상 플랫폼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니뮤직은 코로나19 이후 프로모션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 개선을 이루었으며, 4분기도 지난 분기와 비슷하게 무난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내년은 IP 추가 확보와 이를 통한 플랫폼 확장, 메타버스 공간으로의 IP 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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