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쾰른 동물원, ‘사슴계 강아지’ 푸두 공개 外

경제 입력 2021-10-29 19:41:59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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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쾰른 동물원, ‘사슴계 강아지’ 푸두 공개

 

독일 쾰른 동물원이 세상에서 가장 작음 사슴 ‘푸두’를 공개했습니다. 크기가 작아 아기 사슴처럼 보이지만, 더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푸두는 성장해 성체가 돼도 키가 40cm 를 넘지 않고, 몸무게도 1.5kg을 넘지 않습니다.

길쭉한 얼굴과 얇고 긴 다리를 가진 보통 사슴과 달리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 탓에 ‘사슴계 강아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로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와 칠레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며, 남쪽에 서식할 수록 크기가 더 작습니다.

풀과 새싹 등을 먹고 사는 푸두는 주로 밤에 활동할 뿐만 아니라, 겁이 많아 발견하더라도 가까이서 관찰하기 힘든 것으로 알렸습니다.

 

△ 페이스북, 사명 ‘메타’로 …“메타버스 주도”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하고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에 나섭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온라인 행사에서 회사 이름을 메타로 바꾼다고 밝히면서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 기호(∞) 모양의 새로운 회사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이 회사의 간판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이제는 메타란 우산 아래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커버그 CEO는 “우리 정체성에 관해 많이 생각해왔다”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나는 우리가 메타버스 회사로 여겨지기를 희망한다”고 사명변경 이유를 밝혔습니다.

 

△ 영국·프랑스, 아프리카 약탈 문화제 반환

 

영국과 프랑스가 식민지 시대에 서아프리카에서 약탈한 문화제를 반환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수많은 약탈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서방 국가들의 반환 움직임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7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와 프랑스 케 브랑리 박물관이 각각 1890년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와 베냉에서 약탈한 문화재를 반환했습니다.

케임브리지대학은 1897년 영국군이 현재의 나이지리아에 위치한 베냉 왕국에서 약탈한 수백 점의 청동 유물 중 하나인 청동 수탉 조각상을 나이지리아 대표단에 돌려줬습니다.

베냉 청동 유물은 아프리카에서 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유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반환된 청동 수탉은 약탈당한 뒤 케임브리지대 한 학생 부모가 1905년 대학에 기증했으며, 대학 측은 2019년 나이지리아에 반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라 팔마섬 화산, 검은 연기 기둥…“아직도 활발”

 

라팔마섬의 쿰브레 비에하 화산이 식을 줄 모르고 계속 검은 연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쿰브레 비에하 화산은 지난달 19일 50년만에 폭발했습니다.

이미 한 달이 훌쩍 넘었는데, 거대한 검은 연기를 뿜어내며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880헥타르의 땅이 용암에 뒤덮였고 2,000여 채의 건물이 파괴됐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분화구 일부분이 무너져 내리면서 용암 흐름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전에 영향받지 않았던 지역까지 피해를 볼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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