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이티세미콘은 5일 지난 9월30일~10월1일 이틀간 진행된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서 최종 청약률 82.95: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약 22억원 규모 실권주 공모에 약 1,833억원 가량의 투자금이 모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에이티세미콘은 앞서 진행된 구주주 우선 청약에서 약 92.63% 가량 증자 자금 조달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발행가는 주당 1,875원으로 환불과 주금 납입일은 오는 6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오던 대규모 유상증자가 반도체 산업 호황과 신사업 추진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며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최대주주, 2대주주 등 경영참여 지분을 비롯해 구주주 전반에 걸쳐 높은 청약률에 이어 잔여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높은 청약률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를 마무리 지으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빅배스의 마침표를 찍은만큼 원자재 확보와 더불어 공장 증설 및 신규 장비 투자 등을 통해 본원사업인 반도체 후공정 사업 수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바이오 사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 신성장 동력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티세미콘은 무상감자에 이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일 신주가 상장되면 자본금이 80억원 가량 증가하고 단기성 금융부채는 대폭 해소돼 관리종목 지정의 위험이 줄어들 전망이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에이티세미콘, '720억 규모' 반도체 패키지 사업 양도 완료
원하시는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한 후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
0/250
생방송 최민호 PD 이정원 MC
생방송 박솔아 PD 최유정 MC
생방송 이상인 PD 윤재윤 MC
생방송 박아인 PD 서지안 MC
마포구 상암동19.0℃
강수확률 20%
ON AIR 편성표
전일 종가 기준 톰슨로이터(Refinit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