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8월 국내 주식시장서 5조원 뺐다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지난달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5조원 넘게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약 5조1,600억원(44억5,000만달러)이 빠져나갔습니다.
이는 지난달보다 45.42% 증가한 금액으로 지난 5월 이후 4달째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 등이 순유출 규모를 키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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