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알미늄, 국내 최고수준 전기차 알루미늄박…1.8조원 공급 부각↑

증권 입력 2021-09-06 11:29:19 수정 2021-09-06 11:29:4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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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 삼아알미늄이 강세다. 알루미늄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수요가 폭증하면서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126분 현재 삼아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4.78% 오른 2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아알미늄은 10두께의 고강도 알루미늄박을 세계 최초로 개발, 4.5의 초극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평균적으로 전기차에 사용되는 10~11μm 두께에서 일본보다 앞서 있는 9μm 양산적용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표면 균일성에도 강점을 지녔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아알미늄이 국내 최고의 알루미늄박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고객사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및 증설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미 계약된 수주대응에 따라 향후 사업확장은 필수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K이노베이션에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알루미늄박의 약 70%를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매출액으로 환산시 약 18,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알루미늄 선물은 지난 3일 런던상품거래소(LME)에서 톤당 2,732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에 증권가는 급등한 알루미늄 가격이 삼아알미늄의 추가적인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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