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단지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분양

부동산 입력 2021-09-02 11:09:5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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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들어서는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2개 이상의 건설사가 합심해 공동으로 시공하는 컨소시엄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건설사들이 공동으로 짓는 만큼 상품성이 뛰어나고,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란게 업계의 분석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임대를 제외한 컨소시엄 단지는 총 27개 단지가 공급됐으며, 이 중 21개 단지가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컨소시엄 단지가 3곳을 차지했다.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공급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718.311의 성적을 거두며 2위를 차지했으며, ‘세종자이 더 시티’ 199.681,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183.241을 기록하며 각각 7, 8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컨소시엄 아파트의 인기를 브랜드 시너지 효과로 분석한다. 한 전문가는 컨소시엄 아파트는 각 건설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에서 집약되는 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매매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 마포구에 삼성물산, 대우건설이 시공한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는 올 83.36,24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3당 분양가 2,185만원보다 3배 가까이 상승한 가격이며, 마포구 평균 매매가 4,128만원 대비 2,000만원 비싸다.

 

안양시 동안구에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평촌 더샵 아이파크3.33,762만원으로 분양가(1,501만원) 대비 2배 이상 올랐으며, 안양시 동안구 평균 매매가 2,638만원보다 1,000만원 이상 비싼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올 하반기에도 컨소시엄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금호건설, GS건설, 대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원에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9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9~59523가구 중 348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앞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쉬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쉬우며,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과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강서구청역(가칭)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같은 달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송파구 문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가칭)’을 공급한다. 반경 1km 이내에 문정초교, 문덕초교, 문정중, 송파중, 문정고, 송파고 등 학교가 위치해 있다. 전용면적 49~841,265가구 중 2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시티오씨엘 4단지'9월 공급할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옆 복합 문화시설인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4~1014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하반기 중에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강동구 둔촌1동에 짓는 재건축 최대어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가 분양할 예정이다. 12,032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4,841가구에 달한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둔촌오류역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출 예정이며, 단지 안에 위례초와 둔촌초, 동북중과 동북고가 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한 곳도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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