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더기 확산에…'수전·문고리용 항균 커버' 주목

전국 입력 2021-08-24 17:00:37 변진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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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문고리커버. [사진=글로브임펙트]

[부산=변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항균 물질이 포함된 생활용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공공이용시설에 엘리베이터 등 버튼에 부착하는 항균필름이 인기를 끈데 이어 수전·문고리 항균 커버 등의 수요가 늘고 있다. 


사회적기업 글로브임펙트는 24일 수전·문고리 항균 커버가 각종 음식점을 비롯한 공공기관 등에 8,000만 원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수전·문고리 항균 커버는 실리콘에 항균 물질을 배합해 성능이 오래 지속되고, 탄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한국분석시험연구원이 진행한 이 제품의 항균력 테스트에서도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이 24시간 후에 99.9%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조중호 글로브임펙트 대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화장실 수도꼭지나 휴지, 문손잡이 같은 것을 다수가 접촉한 게 원인"이라며 "공용시설물 접촉에 따른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gmc05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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