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반도체 시장 더 커진다…메모리 32%↑”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기존 예상보다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수급 동향 조사기관인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 ‘WST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반도체 시장 매출액이 5,27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9.7% 증가한 규모로, WSTS가 올해 3월 제시한 10.9% 성장률보다 2배 가까이 상향 조정된 겁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쥔 메모리 반도체는 전년 대비 31.7% 성장하며, 전체 반도체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WSTS는 예상했습니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예상 매출액은 약 1,500억달러로, 전체 매출의 29.4%를 차지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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