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재정보강 검토”…2차 추경 공식화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검토를 공식화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추가적 재정보강조치, 즉 2차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추경 검토는 백신 공급·접종 등 재난대책, 하반기 내수대책 및 고용대책,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취약 및 피해계층 지원대책 등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이번 추경은 당초 세수 전망 시와 다른 경기 회복 여건, 자산시장 부문 추가 세수 등 상당 부분의 추가 세수가 예상됨에 따라 재원은 기본적으로 추가 적자국채 발행 없이 이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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