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美 “코로나 기원 검토 끝나면 보고서 공개” 外

전국 입력 2021-05-28 21:02:55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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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코로나 기원 검토 끝나면 보고서 공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정보당국의 검토가 끝나면 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취재진이 ‘90일간의 코로나19 기원 검토에서 어떤 결과를 예상하느냐’고 묻자 “알고 있다면 검토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90일 후에 검토 보고서 전체를 공개한다고 약속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면서 “내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 게 아니라면”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19의 기원과 관련해 미 정보당국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추가 검토를 통해 90일 이내에 다시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한편 중국은 이미 조사가 마무리된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100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거북이 살아있다”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2019년 발견된 거대한 거북이가 100년 전 멸종된 것으로 간주된 종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은 이 종을 구하기 위해 더 많은 개체를 찾기 위한 탐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거북은 2년 전 갈라파고스 국립공원과 보존소의 공동 탐험 중 발견됐습니다.

그 후 예일 대학의 과학자들은 이 거북이가 100년 전에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첼로노이드리스판타스틱스 종으로 확인했습니다.

19세기 영국의 과학자 찰스 다윈의 종 진화론의 기초가 된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많은 종류의 거북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자료에 따르면, 다양한 종의 거대한 거북이들의 개체수는 현재 6만 마리로 추정됩니다.

 

△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보트테일’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독립 부서로 출범한 코치빌드(Coachbuild)의 첫 번째 모델 ‘보트 테일(Boat Tail)’을 공개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주문제작의 인기에 힘입어 보다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위해 코치빌드 독립 부서를 출범시킨 바 있습니다.

코치빌드는 소비자가 설계,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참여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형 차량을 생산합니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현대 선박 디자인에 대한 심미안을 공유한 최상위 고객 3명을 위해 최고급 수공예로 제작됐다”며 “3대의 보트 테일은 공통된 바디(차체)에 각 고객의 취향을 반영했으며 4년여에 걸친 고객과 협업 끝에 완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롤스로이스는 보트 테일만을 위해 1,813개의 새로운 부품을 만들었습니다.

 

△ 러시아 , 배터리 갈아끼는 자율차 공개

 

러시아 최대 대부업체인 스베르뱅크의 자회사인 스베르오토텍이 완전 자율주행차 ‘플립(FLIP)’을 공개했습니다.

스베르오토텍은 이 자율주행차를 ‘미래의 택시’라고 표현했습니다.

플립의 외형은 기존 승용차 크기지만 엔진룸이 없고 운전석도 따로 필요 없어, 6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또 플립은 교체형 배터리를 탑재해, 천연가스와 수소 등 다양한 형태의 대체 연료 전력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스베르오토텍은 “5분 안에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 레이아웃을 구성했다”며 “기존 전기자동차가 재충전하는 시간과는 비교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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