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4월16일 오전 시황] “포지션을 구성한 후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현재 가장 좋은 대응법”

증권 입력 2021-04-16 09:53:31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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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사진=더원프로젝트]

경기회복 기대감이 작용하며 미국 시장의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우리 시장도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으며 출발하고 있으나,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개장초 상승시 단기 이식매물들의 출회와 더불어 개장초 상승분을 일단은 반납하고 시작 중이다.


원달러환율 상황은 최근 계속 시장에 우호적인 상태이며, 외국인의 매수를 이끌어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원화강세 요인과 달러약세 요인은 함께 진행되고 있기에 시장 외부 변수가 없을 경우 원화강세 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는 구조적으로 삼성전자 등의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에 매몰되어 있는 개인들의 자금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시장은 여전히 매우 제한적인 흐름하에 전개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등의 시가총액 최상단의 종목들이 지수를 묶어놓는 역할을 잘 하고 있다.

유가는 재차 중요 가격인 63달러에 도달한 상황이다. 그로 인해 화학주들의 움직임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유가는 63달러대에서 시간을 끌게 될 것다. 강한 시세가 형성되더라도 67달러까지는 가능하기에 시장내 화학주를 비롯한 최근 쉬어가고 있는 산업재 종목들에 대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된다.


시장은 여전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IT하드웨어 종목군과 간헐적이나, 시세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제약, 바이오등의 개별 종목 중심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다만, 누차 강조하지만,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시장에 대한 불안감과 체감 온도의 차이에 따라 상승시 매도하고픈 욕구를 억누르기 힘들 것이다. 그로 인해 시세의 연속성이 아직까지 나타나지 못하고 있으며, 매우 빠른 순환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다.


순환매가 진행되는 모든 종목을 모두 가질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몇몇 시장 중심이 될 수 있는 종목군으로 포지션을 구성한 후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현재 가장 좋은 대응법이다. 그 중심에는 제약, 바이오와, 반도체, 2차전지, 통신장비등의  IT하드웨어 종목군과 IT서비스, 게임 등이 그 중심이 될 것이다.


현재 시장은 밀릴듯 하나 밀리지 않으며, 오를 듯하나 오르지 않는 시장이다. 즉 지쳐 나가 떨어질 사람들은 모두 떨어져 나가게 하는 시장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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