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작년 매출 3,346억·영업익 531억원…"사상 최대"

산업·IT 입력 2021-04-01 15:53:10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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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Q]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 메이플버터갈릭 치킨 등 MZ세대 고객을 타겟한 제품들의 출시의 성공과 네고왕 등 과감한 마케팅 투자의 결실이란 평가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단독기준 지난해 
매출 3,346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직전년 대비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수치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지난달 31일 제너시스 BBQ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한 자료는 매출액이 3,200억원으로, 이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네고왕' 등 프로모션과 관련한 프로모션비용 146억원을 매출 차감해 공시한 수치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이 지속됨에 불구하고 4월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발탁하고, 레드착착, 블랙페퍼, 핫크리스피, 찐킹소스 등 핫황금올리브치킨시리즈 4종을 출시해 2030세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또한 황광희와 함께한 ‘네고왕’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자사앱 가입자수가 기존 30만명에서 255만명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지난 해 8 1개월 매출이 370억원에 달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의 월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황광희를 광고모델로 선정해 ‘메이플버터갈릭치킨’을 출시하고 자사앱 프로모션을 지속 강화했다. 이어 카카오리틀프랜즈와의 협업으로 MZ세대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지난해 마케팅 활동을 위해 약 332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작년 4월 선보인 포장 및 배달 전문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 모델을 직영운영을 통해 검증 후, 7월부터 가맹사업을 전개해 현재 250개 매장을 열었고, 300건 가까운 계약을 체결했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자사앱 중심의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PPL, 디지털광고캠페인, HMR 판매강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끌어 다시한번 신기록을 경신한다는 목표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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