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대한해운, 1,940억원 유증에 주당가치 희석…목표가↓”
엄경아 연구원은 “이번 유증으로 유입된 자금은 단기운영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쓰여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고, 연간 이자비용도 약 1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선박금융보다 금융비용 부담이 높아서 비중을 줄일 수 있다면, 해운사의 신규투자 확대, 중장기 영업확대 전략을 세우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현주가 대비 24%(1차 발행예정가 기준) 낮은 신주를 적극 확보하기 위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면서 “조정 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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