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풍동에 신도시급 대단지 공급…‘더 데이엔뷰-일산’ 분양

부동산 입력 2021-03-29 14:58:5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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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들어서는 '더 데이엔뷰-일산'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수천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급 대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도시급 대단지는 하나의 도시로 불릴 정도의 대규모 크기를 자랑하는 만큼, 단지 내 커뮤니티와 조경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다채롭게 조성돼 더욱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많은 인구가 거주하다보니 교통, 상권이 아파트를 따라 집중되고 인프라 개선도 꾸준히 진행돼 주변 주거 여건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신도시급 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아파트로 자리잡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만큼 수요와 환금성이 풍부해 꾸준한 가치상승을 이어가는 편이다.

 

대표적으로는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헬리오시티'가 있다. 9,51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 이 단지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입주 초기 가격 대비 억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헬리오시티의 전용면적 84타입은 지난 1219,000만원에 거래가 됐는데, 이는 입주초기인 20191월 거래가격인 157,8000만원과 비교하면 6억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이렇다 보니 신규 단지는 수요가 몰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 서구 백석동 일원에 공급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인근 검단신도시와 비교해 입지여건이 다소 불리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4,805가구에 이르는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대단지 규모와 설계 등이 각광을 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총 84,730건의 통장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도시급 대단지는 도심권 내에서도 한정된 부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공급 자체로서 희소가치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단지 내에서 생활하는 주거트렌드 현상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도시급 대단지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일산신도시에서는 4,000가구가 넘는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되는 '더 데이엔뷰-일산'가 선보일 예정이다. YS개발과 포스코건설(시공 예정사)은 지난 12일 고양시로부터 2차 조합원 추가 모집 승인을 완료하고, 더 데이엔뷰-일산의 2차 조합원 모집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183번지 일원에 아파트,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을 합해 총 4,8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주거시설 외에도 업무 및 판매시설과 다목적 문화공간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는 3개 단지, 지하 3~지상 최고 36, 전용면적 64~84, 2,090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일산에서도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역세권 단지로, 대곡역 3호선을 2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에는 백마역과 대곡역에 각각 서해선(대곡-소사선_공사중)GTX-A노선(공사중)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권의 이동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트램 노선(계획), 고양선(계획)의 예정역 입지도 가까워 더욱 개선된 교통환경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가 인접해 자차 이용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며, 추후에는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지구 개발과 함께 추진 중인 대곡~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신설’, ‘고양시청~식사지구 신교통수단’,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등의 광역교통 계획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경 1km 내에는 다수의 초··고교가 자리하고 풍동도서관, 백마학원가 등이 인접해 할 전망이며, 식골공원, 경의선숲길, 풍동천 등의 녹지환경과 애니골 카페거리, 고양국제문화센터, 동국대병원, 킨텍스 등의 문화·의료시설, 이마트, 롯데백화점, 웨스턴돔 등 쇼핑시설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한편, 더 데이엔뷰-일산은 초대형 커뮤니티, 4km 길이의 단지 내 순환산책로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단지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군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시공사(예정)로 참여해 차별화된 설계와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단지가 들어서는 일산은 같은 규제 조건이면 파주와 김포 대비 더 나은 정주여건을 갖췄다는 인식이 높아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 GTX, 서해선(대곡-소사선), 창릉지구 등의 개발호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신도시급 대단지의 공급 소식에 벌써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설계와 단지 구성을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 데이엔뷰-일산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07-2번지에 마련되며, 현재는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358-39, 215호에 임시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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