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새해 들어 21조원 순매도 행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새해 들어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행진이 계속되면서 국내 증시의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새해 들어 26거래일 동안 6거래일을 제외하고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4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관의 순매도액 합계는 총 20조9,840억원에 달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외국인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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