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호 농심 회장, 경영 일선서 물러난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농심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춘호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신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6일까지입니다.
신춘호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해 1992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다가 농심이 그룹 체제로 전환하면서 그룹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농심 차기 회장 자리에는 신동원 부회장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신 부회장은 1997년 농심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고, 2000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사실상 농심 경영을 맡아왔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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