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힐링의 새로운 시도ㆍㆍ'2020 밀양아리랑 국제 Virtual 요가 콘퍼런스' 성료
[사진= 밀양시]
비대면 온라인 콘퍼런스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세계 건강과 평화를 위한 요가’를 주제로 화상회의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7개국 36명의 국내∙외 최고 요가 권위자들이 스피커로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45개의 다양한 요가 세션을 온라인으로 즐겼다. 코로나 위기 상황을 기회로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강의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많은 요가인들의
환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요가콘퍼런스를 축하하기 위해 현 인도 보건복지부 장관(Dr. Harshvardhan), 주한
인도대사 (Ms. Sripriya Ranganathan) WHO전통보완통합의료부서장 (Dr. Geetha Krishnan), 인도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 총장이자 인도요가협회장(Dr. H R Nagendra)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으며, 밀양시가
인도 요가 및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밀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인도정부 및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와 MOU를 맺고 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 15개, 국외
4개 요가 기관 및 단체가 주 협력사로 참여하여 밀양이 대한민국 대표 요가 중심도시이자, 세계적인 요가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렸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는 요가인들이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요가 인프라를 조성하고, 새로운 요가
콘텐츠 발굴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콘퍼런스 주관사인 비베카요가의 비베카 킴 대표는 "2017년부터 국제요가콘퍼런스를 개최해주신 밀양시에 감사하다"
며 "지난 몇년간의 성과로 대한민국 요가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인도요가와 한인도 문화교류를 위해 좀 더 힘쓰겠다" 고
전했다.
콘퍼런스 이후 진행 된 설문조사를 보면 국내 및
해외 각국의 도시에서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 중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의 참여도가 높았다. 참여한
사람의 약 95%가 향후 밀양시의 요가 관련 행사에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를 반영해 내년 콘퍼런스는 요가인들을 위한 전문교육
및 일반인들도 함께 요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콘텐츠를 기획 할 예정이다. 밀양에서 힐링여행을 즐기며
요가와 명상을 접할 수 있는 요가 문화를 만들어 가는 콘셉트를 통해 새로운 요가 인프라를 조성 할 것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