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글로벌금융기관 부산 유치 지원 결실 맺었다

증권 입력 2020-12-09 11:50:19 수정 2020-12-09 11:51:22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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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뱅크 지역사무소,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관 선정

외국보관기관 부산 지역 유치…외화증권 투자 안정성 ↑

“다른 외국 금융기관 부산 유치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의 글로벌 금융기관 부산 지역 유치 추진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기관 씨티뱅크(Citibank) 지역 사무소가 부산국제금융센터(D-Space BIFC) 입주 기관으로 9일 선정됐다. 이날 부산광역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입주 기관으로 씨티뱅크 및 홍콩·이스라엘 등 외국기업 5개사 등 총 6개 기관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예탁결제원이 부산 지역 내 유치에 성공한 씨티뱅크는 미국 주식 등 외화증권을 보관하기 위해 예탁결제원이 선임한 외국보관기관으로, 내년 초 부산사무소 개소를 통해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예탁결제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최근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외화증권 투자 서비스 안전성 향상과 부산 지역의 금융중심지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보관기관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유치를 노력해왔다”며 “씨티뱅크 부산 지역 유치는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외국보관기관인 씨티뱅크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 선정을 환영한다”며 “안정적인 외화증권 예탁결제서비스 제공과 다른 외국 금융기관의 부산 유치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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