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출시
사진= 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의 용량을 대폭 줄여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마시본에스액’을 출시했다.
마시본에스액(알렌드론산나트륨수화물)은 ‘Safety(안전하고)’,
‘Simple(간편한)’, ‘Solution(액상형 치료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복용의 편리성과 순응도를 향상시킨 제품이다.
골흡수억제제에 속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는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56% 이상을 차지한다.
마시본액은 일반 정제와 달리 상부 위장관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기 때문에 복용 후 30분간 기립자세를 유지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시켰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복용이 불편해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해당 제품의 높은 치료 지속률과 환자 편의성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대한골대사학회’에서 골다공증 치료 전문가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치료 환경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약 65%가 ‘치료 지속률’을
꼽았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