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3달째 반등…회복세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3개월째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보다 2.4포인트 오른 84.2로 집계됐습니다.
이 지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4월 70.8까지 떨어졌다가 5월 77.6, 6월 81.8, 7월 84.2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3차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의 코로나19 경기 대응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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